청암대 그린바이오산업과, 교촌그룹 (주)케이앤피푸드 김승환 대표 초청‘AI 기반 식품산업 스마트화’특강 성료

“국내 최초 치킨무 AI 선별 시스템 도입 사례 등 식품제조업 디지털 전환(DX) 비전 제시”

[사진=청암대 그린바이오산업학과에서 특강을 진행한 (주)케이앤피푸드 김승환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청암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성홍) 그린바이오산업과(학과장 이승제)는 지난 5월 13일(수), 교촌에프앤비(주)의 자회사이자 국내 최대 치킨무 제조기업인 (주)케이앤피푸드 김승환 대표이사를 초청하여 ‘식품산업의 스마트화와 AI 기술 적용’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그린바이오 분야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식품 제조업 현장의 생생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는 그린바이오산업과 재학생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예정된 시간을 넘긴 열띤 질의응답 속에 진행되었다. 이날 강연에서 김승환 대표는 교촌치킨의 성장을 이끈 원료 조달 및 품질 관리 전략을 소개하며, 특히 2023년 국내 최초로 도입된 ‘치킨무 AI 자동선별 시스템’을 집중 조명했다. 

 

김 대표는 “이상기온으로 인한 원료 품질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 전문업체와 2년간 협업하여 AI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공중 부양 방식으로 무의 6면을 촬영해 불량 무를 에어로 튕겨내는 이 시스템은 자가학습(Self-learning) 기능을 통해 검출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충북 진천의 소스 공장 자동화 사례를 통해 제조실행시스템(MES), 스마트 HACCP, 무인 지게차 및 로봇 박싱 시스템 등 식품 산업에 이식된 첨단 기술을 상세히 소개했다. 

 

김 대표는 “제조 경쟁력은 곧 더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기술력에서 나온다”며, “식품 이력 추적성(Food Traceability)과 실시간 원가 관리가 스마트 팩토리의 핵심 가치”라고 강조했다. 변화하는 채용 트렌드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김 대표는 “최근 기업들은 입사 즉시 업무 수행이 가능한 ‘경력직 같은 신입’을 원한다”며, “단순히 학점이나 토익 점수에 매몰되기보다 대학 시절 목적 있는 특강 수강, 현장 견학, 개인별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자신만의 전문성을 증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강을 기획한 청암대 그린바이오산업과 학과장 이승제 교수는 “그린바이오산업은 인간의 먹거리를 다루는 만큼 AI가 완전히 대체할 수 없는 유망 영역이지만, 동시에 식품공학과 전자공학, AI 기술이 결합된 융합형 인재가 절실한 시점”이라며, “이번 특강이 학생들에게 실전형 그린바이오 전문가로 성장하는 이정표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 교수는 “교촌그룹 (주)케이앤피푸드와 청암대학교 간의 체결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학생 인턴십 및 취업 연계를 강화하여 산업현장과 대학이 상생하는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견고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청암대 그린바이오산업과는 지자체 및 산업체와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기능성 소재 산업화, HACCP·GMP·CGMP 제품 중심 비즈니스 모델 설계 등 그린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현장 중심 인재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김유미 발행인 기자 yum1024@daum.net
작성 2026.05.15 17:06 수정 2026.05.1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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