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범농구교실, “후보 선수 없이 모두가 주인공” 교육철학 담은 농구대회 운영

이형주 단장 “승패보다 중요한 것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경험과 팀워크”

오는 7월 11일 용산구문화체육센터에서 농구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유소년·청소년들이 그동안 훈련을 통해 익힌 농구 기본기와 팀워크를 실전에서 경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교육 현장의 문제를 다룬 드라마가 사회적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한기범농구교실은 농구를 통해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교육철학과 삶의 태도를 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한기범농구교실은 농구 기술 지도에만 머무르지 않고, 농구를 통해 아이들이 책임감, 팀워크, 인내심, 자기주도성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적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대회 출전 과정에서 ‘후보 선수’라는 개념을 최소화하고, 모든 아이들이 경기에 참여하며 스스로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농구대회에서는 경기 운영과 승리를 위해 교체 선수를 두는 경우가 많다. 체력 저하를 대비하고 경기 흐름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교체 선수가 필요하다. 그러나 한기범농구교실은 일부 대회에서 교체 선수를 배제하거나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출전하며, 아이들이 코트 안에서 끝까지 책임지고 뛰는 경험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이는 단순히 경기에서 이기기 위한 방식이 아니다. 체력이 떨어지고, 힘든 순간이 오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역할을 해내는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삶의 태도를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농구 경기에는 승패가 존재하지만, 인생에는 더 많은 경기와 도전이 존재한다. 한기범농구교실은 아이들이 농구를 통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몸으로 익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한기범농구교실 이형주 단장은 “세상이 발전할수록 교육도 더 나아져야 하지만, 현실의 교육 현장을 바라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 때가 많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도자는 긍정적인 희망을 가지고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올바른 메시지를 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농구대회에서 교체 선수가 없으면 질 수도 있고, 체력적으로 힘들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아이들이 힘든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함께 뛰는 동료를 믿으며, 끝까지 책임지는 경험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교육”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경기의 조연이 아니라 모두가 주인공이라는 마음을 갖게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형주 단장은 대학 교육 현장에서도 같은 철학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그는 교수로 재직하며 농구 지도서 집필, 농구 교육 프로그램 개발, 특허 출원 등 다양한 연구와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이 단장은 “아이들에게 말로만 노력하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지도자 스스로도 계속 공부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지도자의 모습을 보며 더 큰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기범 회장 역시 농구를 통해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10년 넘게 재단 활동을 이어오며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철학은 한기범농구교실의 교육 방향에도 이어지고 있다. 농구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함께 성장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삶의 태도를 배우는 교육의 장이라는 것이다.

한기범농구교실은 앞으로도 유소년·청소년 선수들이 농구를 통해 승패를 넘어선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또한 대회 출전과 훈련 과정에서 아이들이 스스로의 역할을 찾고, 팀 안에서 책임감을 배우며, 최선을 다하는 삶의 자세를 익힐 수 있도록 교육 중심의 농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용산구문화체육센터와 원효로다목적체육관에서는 다양한 연령층과 대상을 위한 농구교실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유소년과 청소년은 물론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농구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용산구문화체육센터 또는 원효로다목적체육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형주 단장은 “농구는 아이들에게 단순히 공을 넣는 기술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방법, 힘들어도 함께 버티는 방법, 그리고 자신의 삶에서 주인공이 되는 방법을 가르칠 수 있는 훌륭한 교육 도구”라며 “앞으로도 한기범농구교실은 승패보다 중요한 즐거움, 팀워크, 책임감, 그리고 최선을 다하는 삶의 가치를 아이들에게 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한기범농구교실 한기범 회장,  “승패보다 중요한 것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경험과 팀워크”

#사진 - 한기범농구교실 제공

작성 2026.06.10 16:20 수정 2026.06.1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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